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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통합]김관영 전북도지사 "직접 대화하자"…완주로 전입

[완주-전주 통합]김관영 전북도지사 "직접 대화하자"…완주로 전입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완주군의원 등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센터를 찾아 혼란스런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완주=강인 기자】 전북 완주군과 전주시 행정 통합을 추진 중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완주군으로 주소지를 옮겼다.

김 지사는 이날 부인 목영숙 여사와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완주군 삼봉지구 한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했다.


김 지사는 이곳에서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전북도청으로 출퇴근하며 주민간담회나 길거리 대화 등을 통해 완주군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김 지사는 완주-전주 통합 관련 3차례 완주군민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좌절됐다.

완주군의원 등은 이날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는 김 지사의 전입신고를 저지하기도 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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