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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천폴리텍, 항공MRO 복합재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

항공기 복합소재 수리 과정 운영

남인천폴리텍, 항공MRO 복합재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 학생들이 국토교통부 인가 항공훈련기관(ATO) 교육과정인 항공기 복합소재 수리(Composite Repair) 과정을 수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인천폴리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항공MRO과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국토교통부 인가 항공훈련기관(ATO) 교육과정인 항공기 복합소재 수리(Composite Repair)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항공기 복합재 구조와 수리 공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복합재 일반, 본, 핫 본딩(Hot Bonding), 복합재 수리와 검사, 항공기 복합재 구조물 수리 실습 등 실무에 필요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항공MRO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21년 C-172 기종교육과정 인가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 인가를 받으며 항공정비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항공정비 하이테크 과정을 운영하며 항공·우주·발사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B737NG 정비훈련 시뮬레이터, 랜딩기어, 복합재 성형 장비 등 최신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항공사, 항공MRO업체, 우주 발사체 업체 등 다양한 산업체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김선규 항공MRO과 학과장은 “복합재 전문 교육 장비와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활용해 복합재 부품 제작·수리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