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고잔점 매출 556%↑…가성비 전략 통했다

NC베이직의 NC고잔점 매장에서 사람들이 쇼핑하고 있다. NC베이직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랜드리테일은 유통형 SPA 브랜드 NC베이직의 NC고잔점이 개점 한 달 만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56% 증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NC고잔점은 기존 팝업 매장을 확대해 A관 1층에 257㎡ 규모의 정규 매장으로 오픈했고, 9000원대 이너웨어 등 합리적 가격대 상품이 신도시 직장인과 가족 고객에 인기를 끌며 품절 사례가 이어졌다.

이번 매장에서는 이너웨어·잡화·양말 등 실속 상품군을 강화했으며, 이는 NC송파점의 판매 반응을 기반으로 구성한 전략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베이직 고잔점은 송파점의 성공 사례를 이어받아 고객들이 가치 소비를 이어갈 수 있는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다"며 "NC베이직의 유통형 SPA 매장을 NC, 뉴코아 등 이랜드리테일 유통 매장에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베이직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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