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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탑승 정보 알려줄게" 수천만원 챙긴 항공사 직원 검찰 송치

"BTS 탑승 정보 알려줄게" 수천만원 챙긴 항공사 직원 검찰 송치
그룹 방탄소년단(BTS). 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연예인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빼돌려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외국계 항공사 직원 A씨 등 3명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유명 연예인들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유통책에게 판매해 수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책은 구매한 정보를 메신저 오픈 채팅방이나 SNS 다이렉트 메시지(DM) 등을 통해 판매했다.

항공권 정보 유출 문제에 대응해온 BTS 소속사 하이브는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확보해 경찰에 제출하고 고소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수사망을 좁혀 지난 2월 A씨, 3월엔 일당 2명을 각각 검거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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