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투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22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300-5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4층, 11개동 규모로 아파트 1137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382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3개월이다. 해당 지역은 부산도시철도 4호선 명장역과 서동역이 도보권에 있고, 차량으로 10분 이내 동래역과 해운대 센텀시티 진입이 가능하다.
용인고, 대명여고, 명서초 등의 학군과 녹지·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두산건설은 최근 서울 방학역·쌍문역 동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 등 다양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현재 수주 잔고는 약 10조원 수준이다.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