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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희망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나눔 캠페인 실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참여하는 ‘희망별 가게’

“아이들에게 희망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나눔 캠페인 실시
희망별 가게 현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파이낸셜뉴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 ‘희망별 가게’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아암 등 희귀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정기 후원 프로젝트다. 자영업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목표로 한다.

월 3만원 이상의 정기 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매장에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상징인 ‘희망별’ 현판이 전달된다.

업종에 따라 ‘희망별가게’, ‘희망별병원’, ‘희망별약국’, ‘희망별기업’ 등으로 구분된다.

후원금은 소아암과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조혈모세포 이식비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안내 및 신청은 홈페이지 및 유선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세상은 때로 어두운 밤처럼 느껴질 수 있다”며 “각 매장의 참여가 아이들에게 별빛처럼 따뜻한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 많은 점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 설립 이후 30년 넘게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