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한 전 총리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한 전 총리가 지난 2일 특검팀에 출석해 14시간가량 장시간 조사를 받은 뒤 22일 만에 이뤄지는 강제수사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내란 특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종료 뒤 만들어진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에 서명했다가 다시 문건을 폐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비상계엄의 절차적 흠결을 사후 보완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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