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와인' 브랜드 '마키키' 론칭
출시 기념 챌린지스토어점에서 팝업행사 진행
모델이 세븐일레븐과 배우 하정우가 협업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소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 '콜 미 레이터' 와인 시리즈로 품절대란을 일으킨 배우 하정우와 다시 한번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 '마키키'를 내달 1일부터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정우의 개인전 '힛더로드(HIT THE ROAD)'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들어간 '콜 미 레이터'는 출시 이후 세븐일레븐 와인 카테고리 내 상위 베스트3 안에 꾸준히 랭킹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세븐앱에서도 매달 약 1만건의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콜 미 레이터 와인에 이어 새로운 하정우의 그림이 들어간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에 들어간 와인 라벨은 하정우가 하와이 호놀룰루 '마키키'에서 그린 작품이다. 하와이 원주민인 폴리네시안들의 모습을 선명한 윤곽선과 강렬한 색채로 그려냈다.
최근 저도주 트렌드 및 시즌적 특성을 반영해 화이트와인으로 채택됐으며 쇼비뇽블랑의 대표 산지인 뉴질랜드 말보로산을 택했다. 가격은 1만 65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마키키 시리즈 외에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콜 미 레이터의 한정판 상품 2종 '콜 미 레이터 바이 스프링 시드 비올라 쉬라즈'와 '콜 미 레이터 바이 브로드사이드 센트럴 코스트 샤도네이'도 새롭게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하정우의 작품이 라벨로 꾸며졌다.
세븐일레븐은 마키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선 출시 행사 및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챌린지스토어점을 비롯한 전국 18개 점포에서 한정물량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과 콜 미 레이터 한정판 상품 2종을 먼저 구매할 수 있다. 9월까지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챌린지스토어점에서는 마키키 와인 라벨 속 그림으로 꾸며진 각종 포토존과 굿즈 상품들도 선착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콜 미 레이터 출시 당시 오픈런 대란이 일어날 만큼 큰 화제성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욱 큰 스케일로 준비해 팝업행사까지 마련하게 됐다"며 "화이트와인 선호, 가성비 와인 성장 등 최근 와인시장 트렌드에 맞춰 가격, 상품성, 스타성, 소비자 평점 등을 모두 신경 쓴 육각형 와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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