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이찬우 회장과 직원 봉사단이 24일 충남 홍성군 금마면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있다. 농협금융 제공
[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지주는 충남 홍성군 금마면에서 집중호우 피해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찬우 회장과 금융지주 봉사단을 비롯해, 농협은행 백남성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직원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이찬우 회장과 봉사단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침수피해를 입은 딸기 하우스 농가의 폐기물 정리, 토사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찬우 회장은 “지난 현장 방문 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일손 지원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농협금융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번 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한 전사적인 임직원 일손 지원을 실시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가평군에 총 30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기부했다.
또 농협금융은 종합 금융지원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시행 중이다. 주요 지원 방안은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 △재해피해고객 자금지원, 금리우대, 상환유예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보험료 납입 유예 △피해지역 자동화기기·창구 거래 수수료 한시적 면제 등이 포함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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