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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은 계속된다" 김정관 장관, 美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협상은 계속된다" 김정관 장관, 美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5일로 예정됐던 '한미 2+2 통상협의'는 취소됐지만,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측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함께한 가운데,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20분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라이트 에너지장관과의 회담도 마쳤다.

정부가 관세 유예 시한인 8월 1일까지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전방위적 협상을 벌이는 모습이다.

한편 김 장관은 미국 출장을 떠나기 전 러트닉 장관 외에도 버검 위원장과 라이트 장관을 만나기로 이미 약속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버검 위원장과 라이트 장관과 회담했다면 미국산 에너지 추가 수입,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참여, 원자력발전소 투자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