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남동경찰서는 오는 28일부터 신청사로 순차적 이전을 시작해 다음 달 4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민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동경찰서는 임시청사에서 약 2년간 한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
신청사는 인천시 남동구 남동대로 668(남동세무서 옆)에 새롭게 건립됐으며 넓은 주차 공간, 민원인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주민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남동경찰서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부서별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기존 임시청사와 신청사가 일부 병행 운영된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각 부서의 운영 장소를 사전에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운전면허증 재발급, 교통 과태료 납부, 고소·고발 접수, 수사 관련 상담 등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임시청사에서 접수하고 28일 오전 9시부터 신청사 종합민원실에서 통합적으로 처리된다.
남동경찰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 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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