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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상반기 순이익 3443억원...전년대비 10.0% 증가

신한라이프, 상반기 순이익 3443억원...전년대비 10.0% 증가
신한라이프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0%(314억원) 증가한 344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신한라이프는 중장기 가치 중심의 성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객 편의성 제고 △영업 경쟁력 혁신 △안정적 재무관리 및 투자 전략 등을 통해 다각도로 경쟁력을 높이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영업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6%(1172억원) 감소한 687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4분기 연납화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4.0%(406억원) 증가한 3294억원을 기록하며 보장성과 저축성 보험 모두 각각 4.5%(126억원), 313.6%(279억원) 늘어났다.

지난달 말 기준 총 자산은 약 60조3789억원을 나타냈다. 금리하락에 의한 채권 평가 이익 확대 등의 영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3.0%(1조7583억원) 증가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작년 상반기 대비 2.7%(1937억원)증가한 7.3조원으로 안정적 이익 창출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보험손익은 지난 1·4분기 상품 판매 확대 등 일시적 요인 소멸 효과로 9.1%(371억원) 감소한 3698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손익은 금리하락과 주가지수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증가해 작년 동기 대비 70.5%(530억원), 전분기 대비 14.6 %(87억원) 증가한 1281억원의 이익을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96.7%(잠정치)를 기록했다. 금리하락,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의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전략을 통해 높은 재무건전성을 나타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적 가치 창출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고객의 신뢰를 더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