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옥에 LG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25일 열린 올해 2·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홈 로봇 분야에서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좀 주목하고 있다"며 "홈 로봇의 핵심은 가정과 사용자의 원활한 상호작용인데,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우리가 갖고 있기 때문에 자사 가전과 로봇을 밀접하게 연동할 수 있는 차별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관련 후방 산업에도 사업 기회를 확보해 가고 있는데, 데이터센터의 쿨링 솔루션 분야에서는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공냉식 실로 솔루션에 더해서 AI 데이터 센터 수요를 겨냥한 고효율 액체 냉각 솔루션을 이미 개발 완료했고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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