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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日 신·구임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 "한미일 안보협력 강조"

이임, 요시다 통합막료장·취임, 우치쿠라 통합막료장 내정자와 공조통화

합참의장, 日 신·구임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 "한미일 안보협력 강조"
김명수 합참의장(전체 화면)이 이임하는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좌측 상단 화면 좌측), 취임하는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 내정자(좌측 상단 화면 우측)와 공조통화를 실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내달 1일부로 교체될 예정인 신·구임 일본 통합막료장과 공조통화를 실시했다.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통화에서 이임하는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에게는 한미일 안보협력에 기여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취임하는 우치쿠라 히로아키 통합막료장 내정자에게는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일본 통합막료장은 일본자위대 자위관 최고위 계급으로, 통합막료감부를 대표하며 일본 자위대의 육상·해상·항공 자위대의 작전 활동을 지휘, 통제한다. 통합막료장의 권한과 역할은 방위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 미군과의 연합작전 수행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이 같은 임무 수행을 위해 자위대의 현재 전력 수준을 평가하고, 미래 전력 증강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본의 군사력 순위는 발표 기관과 평가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글로벌파이어파워(GFP) 등에 따르면 세계 5~8위권으로 평가된다.

특히 일본 해상자위대는 F-35B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한 항공모함급 대형 함정을 운용하고 해상초계기 등 해상 항공 전력뿐 아니라 잠수함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해군력 평가에서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권 수준으로 평가받는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