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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반도지형 전망시설 조성...2027년 8월 준공 목표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영산강 대표 명소화 추진

나주시, 한반도지형 전망시설 조성...2027년 8월 준공 목표
전남 나주시가 영산강의 아름다운 곡선과 한반도 형상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한반도지형 전망시설을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조성한다. 나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영산강의 아름다운 곡선과 한반도 형상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한반도지형 전망시설을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조성한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연면적 약 800㎡, 지상 5층(높이 43m) 규모의 전망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외부 환경에 강하고 유지와 관리 효율성이 높은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데크, 강화유리 등을 주재료로 활용하고 360도 파노라마 뷰를 확보해 다양한 각도에서 영산강과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외 마당, 조경 공간, 편의시설 등을 함께 갖춘 영산강권역 대표 조망 명소로 조성해 타 지역 전망대와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야간 시간에는 미디어 프로젝션과 조명 연출을 통해 영산강의 곡선미와 한반도 형상의 선율을 테마로 한 화려한 야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주시는 시설 조성 과정에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진입로 설치 시 나무를 베지 않고 주변을 피해 지나가거나 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기존 나무를 최대한 살릴 계획이며 훼손된 산림은 함께 복원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설계 업체를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3월 착공해 2027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반도지형 전망시설이 완공되면 영산강의 수려한 경관과 나주의 지리적 상징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