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에 참가한 NC 퓨처스팀.NC다이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NC 다이노스 퓨처스팀(이하 C팀)이 오는 9월 말, 일본 프로야구(NPB)의 강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년 연속 교류전을 치르며 유망주들의 성장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선수들이 타 리그의 수준을 직접 경험하고 기량을 점검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할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류전은 소프트뱅크의 2군과 3군 전용 구장인 ‘후쿠오카 호크스 베이스볼파크 지쿠고’에서 진행된다. NC C팀은 오는 9월 30일(화)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하여, 10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총 3경기를 치른 뒤 10월 4일(토)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에는 C팀 소속 선수 2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계획이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이번 교류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교류전은 실전 기반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낯선 환경에서의 경기와 생활은 선수들에게 분명한 자극이 되며, 스스로 성장의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단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수들이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NC 다이노스와 소프트뱅크가 단순히 유망주 육성을 넘어, 양 구단 간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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