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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힘드네" 중소기업 쉽지 않다고 들었지만...

"관세가 미칠 파급경로 분석하고 중소기업 피해 예방 대책 마련해야"

" 진짜 힘드네" 중소기업 쉽지 않다고 들었지만...
중소기업 생산지수 증감률 추이.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생산·창업·고용이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7월호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소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7% 줄었다. 4월에 0.4% 늘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조업 일수가 줄고 내수 시장 어려움이 지속된 영향이다. 중소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0.6% 늘었다.

올해 5월 창업기업 수는 9만2285개로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했고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1만6509개로 6.9% 감소했다. 업종 전반에서 창업률이 부진했으며 △건설업(-15.7%) △제조업(-15.4%) △서비스업(-6.5%) 순이었다.

취업자 수도 감소했다. 올해 6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73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4000명 줄었다. 5~299인 업체 취업자 수는 13만1000명 늘었지만 1~4인 업체 취업자 수가 18만5000명 줄며 전체적으로는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7만3000명·11만9000명 줄어들며 고용 감소세가 지속됐다.

중기연은 주요 경기 지표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더해지면 중소기업 경기가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연 관계자는 "정책 당국이 추경의 내수 경기 회복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대외 불확실성의 파급 경로를 분석해 중소기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