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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K스타월드' 차질 없이 추진"...수질 방지 대책 수립 등 성과 공유

이현재 시장 "직원들 노고 감사...사업 공유해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 중요"

하남시 "K스타월드' 차질 없이 추진"...수질 방지 대책 수립 등 성과 공유
K스타월드 등이 조성될 하남 미사리 전경 조감도. 하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K스타월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 성과와 이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열린 주간회의서 K스타월드 조성 사업 핵심인 '수질 방지 대책 수립' 과정을 설명했다.

시는 그린벨트(GB) 해제를 위해 중앙규제개혁위원회에 건의, '수질 1등급 또는 2등급지라도 수질 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한 경우 해제 가능하다'는 조항을 신설해 지침을 개정했다.

이후 수질 오염원 관리 대책 수립과 환경부와 사전 협의를 마쳤다. 국토부 검토 의견까지 받아 수질 오염원 관리 대책을 최종 수립했다.

시는 K스타월드 사업 관련 '민간 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 용역 최종 보고서도 완료했다. 경기도 고시인 GB해제 지침에 임대주택 비율 완화(50%→35%)도 건의했다.

시는 올 하반기 민간 사업자 공모를 목표로 공모 지침서 작성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국가 정원 조성'과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을 연계해 당정섬과 고수부지(89만2561㎡)에 국가 정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하남 '미사 아일랜드'를 K스타월드와 국가 정원 조성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을 위해 수질 오염원 방지 대책 수립을 완료하는 등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후에도 사업 추진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