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모든 경로당에 도비 100%로 총 9억5000만원 가량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 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총 9447개 경로당(등록 9275개소·미등록 172개소)에 각 10만 원씩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
이는 경로당 운영 시간 연장과 전력 사용 증가에 대비한 조치로, 에너지 사용량 증가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의 온열 질환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전남도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연간 449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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