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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정부 건설근로자 전직 지원사업 적극 뒷받침

건설근로자공제회, 정부 건설근로자 전직 지원사업 적극 뒷받침
건설근로자공제회 CI.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최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신설한 '건설업 퇴직자 특화 프로그램' 제도를 건설업 퇴직자들에게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올 하반기 건설업 퇴직자 1만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 일자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경 편성으로 신설한 지원사업이다. 기존에는 6개월 동안 훈련참여지원수당을 월 최대 28만4000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8월부터는 6개월 간 월 최대 48만4000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대비 월간 20만원 늘어난 액수다. 여기에 더해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면 참여수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전국 7개 지사와 5개 센터를 방문해 퇴직공제금을 청구하는 건설업 퇴직자들에게 제도를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적립일수 안내 등 각종 고지 메시지에 특화 프로그램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국민취업제도 건설근로자 특화 프로그램은 고용안정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건설근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제회는 앞으로도 건설근로자의 생애주기별 고용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