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일 서울 본사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대표는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 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며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후 3개월만인 이번 2·4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남 대표는 "그룹의 전방위적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에 맞춰, 미래 증권사의 사업 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이와 같은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 주역이 될 것"이라격고 려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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