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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 SUV '뉴 iX' 출시... 1회충전 주행거리 최대 602㎞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MW 뉴 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뉴 iX는 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하게 변화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전력 효율 및 주행성능이 대폭 향상된 최신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뉴 iX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더욱 감각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대각선 무늬를 적용한 BMW 키드니 그릴은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추가돼 한층 선명한 인상을 강조했다.
BMW 키드니 그릴을 채운 대각선 무늬는 헤드라이트 내부로 이어지며 세로형으로 변경된 주간주행등과 어우러져 전면부 디자인의 일체감을 높였다.

특히 뉴 iX는 드라이브 트레인의 미세 조정과 함께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셀 기술이 적용돼 출력과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크게 향상됐다.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446㎞, 유럽인증(WLTP) 기준으로는 최대 602㎞다.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