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100g 3990원, 전복 시세 하락에 가격 인하
백숙용 닭 40% 할인, 장어초밥·삼계탕 등 간편식 행사
제철 과일·와인도 할인…포인트·행사카드 결제 시 혜택
이마트의 말복 맞이 행사상품 모음. 이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삼복 중 마지막 복날인 말복(8월 15일)을 앞두고 수산물 중심의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7월 초복을 맞아 펼쳤던 '영계 초특가'에 이어, 이번에는 민물장어와 전복 등 수산물을 내세운다.
8일부터 13일까지 6일 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민물장어와 전복을 각각 50% 할인한다. 행사가 기준 '손질 민물장어(100g)'는 작년 말복 때보다 35% 저렴한 3990원, '활전복(특대/특/대/중, 각 100g)'은 각각 3640·3290·2990·2740원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산지 시세 하락에 따라 행사 빈도와 할인율을 높인 지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장어 매출은 전년 대비 71.2%, 전복은 13.4% 신장했다.
오는 10일까지 4일간 영계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토종닭' 전품목과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X2)'를 40% 할인하며, 두마리 영계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추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리고기 행사상품으로는 '양념 오리주물럭(800g, 냉장)'이 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한 1만3980원에 제공된다.
장어구이·초밥, 피코크 삼계탕 등 간편 보양식도 8일부터 13일까지 6일 간 할인하며, 키위, 포도 등 과일도 행사가에 선보인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더운 날씨에 처지는 몸을 장어, 전복으로 든든하게 채우실 수 있도록 말복 행사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라며,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는 알뜰 행사들로 매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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