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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T는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클라우드 전문 세미나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 등이 참석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 중심의 AI 전환(AX) 전략 및 기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부산대 제로트러스트 연구소, 태광, 유니버셜마린테크 등 약 300명의 기업 고객도 자리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업무 혁신 사례를 확인했다.
이날 KT는 공공·제조 분야의 업무 환경에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기술과 기업별 맞춤형 AX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대표 사례로 'KT 클라우드플렉스'와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KT 클라우드플렉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아마존웹서비스’, ‘KT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환경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고객이 월 구독 형태로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KT는 세미나 현장에서 참석 기업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했다. AI·클라우드 전문가가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려한 클라우드 도입 로드맵 등을 조언했다.
유서봉 KT Enterprise부문 AX사업본부장은 "지역 기업이 AI와 클라우드 관련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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