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황기현 라이즈사업단장(왼쪽 두번째)과 최우수상을 받은 'PLSTK' 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2025 패션 솔버톤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패션산업의 현안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융복합 창업 아이템 발굴을 목표로 예선, 중간평가, 본선을 거쳐 진행됐다.
부산의 패션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첫 대회로, 전국에서 45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최종 8개팀이 본선 무대에서 IR 발표를 펼쳤다.
대회 주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문제 대응,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동서대는 PLSTK와 FTS 두 팀이 본선에 진출, '호텔 폐플라스틱 기반 3D 프린팅 친환경 디자인 가방 프로젝트'와 '계층적 탐지 모델 기반 의류 테이터 자동 라벨링 시스템'을 제안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동서대 황기현 라이즈사업단장은 “패션 솔버톤은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실전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외부 연계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실전 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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