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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행인이 계란 투척…경찰 추적 중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행인이 계란 투척…경찰 추적 중
11일 오전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을 지나던 시민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바라보고 있다. 2025.9.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동대구역 광장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행인이 계란을 투척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22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행인이 박정희 동상에 계란을 던졌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경비 직원이 CCTV를 통해 이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동대구역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며 "계란 껍질 감식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은 외관에 별다른 훼손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