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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태하 119 구급대원 '코리안 스트로크 엔젤스'상 수상


남울주소방서 온산119안전센터 소속
뇌졸중 환자의 이송과 인명 소생에 기여

울산 박태하 119 구급대원 '코리안 스트로크 엔젤스'상 수상
2025 코리안 스트로크 엔젤스(Korean Stroke Angels) 수상자인 울산 남울주소방서 온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박태하 소방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남울주소방서 온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박태하 소방사가 올해 ‘코리안 스트로크 엔젤스(Korean Stroke Angels) 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코리안 스트로크 엔젤스(Korean Stroke Angels)는 전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시도별 1명씩 선정된다.

최근 2년간(2023년~2024년) 뇌졸중 환자의 이송과 인명 소생에 기여해 ‘브레인세이버’ 인증을 가장 많이 받은 대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태하 소방사는 평소 현장에서 침착한 대응과 환자 중심의 구급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꾸준한 교육 참여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동료 구급대원들에게도 귀감이 돼 왔다.

박 소방사는 “뇌졸중 환자 대응은 한순간의 판단과 신속한 협력이 생명을 좌우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7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5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Korean Stroke Network)’ 행사에서 진행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