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사진)'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체적인 발사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이며,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기후위성의 시작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8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중 하나로 발표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발사 후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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