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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 실시

출하 피해 예방...광주 농업인 누구나 방문 접수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 실시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역 농업인들의 납품 지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사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역 농업인들의 납품 지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상 검사는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재배 중이거나 납품을 앞둔 친환경 벼 0.5~1㎏을 깨끗한 봉투나 지퍼백에 담아 농산물안전분석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쌀 검사를 의뢰하면 전문 장비를 통해 잔류농약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납품할 수 있다. 부적합 판정 때에는 출하 시기 조정 등으로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안전한 농산물 출하와 농가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안심하고 수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