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공사는 발주기관에
민간공사는 현장 관할 자치구로 신청
수상작에 12월 표창 수여
서울시청.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2025년 민간 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을 선정한다.
서울시는 오는 31일까지 우수 공공 공사현장은 발주기관에, 민간 공사현장은 현장 소재 관할 자치구를 통해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최근 2년간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에 성실히 동참하고 우수한 실적을 보인 건설사다.
발주기관·자치구에서 참가신청 서류 등 사전검토를 거쳐 서울시에 후보지 추천을 하면 서울시는 11월 중 공공·민간 부문별로 서류심사, 적격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시장표창할 공공부문 8개소·민간부문 10개소를 최종 선정한다. 12월 중에 표창수여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 선정은 공공·민간부문별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서울시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하려는 취지다.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주요 기준은 촬영계획 충실도, 적정 촬영 여부, 적시 영상제출 여부, 신기술 도입, 창의성, 활용성 등이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서울시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통한 '부실공사 Zero 서울' 목표 달성을 위해 그간 서울시 동영상 기록관리에 성실히 협조해 준 우수 건설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민간 건설사에 동영상 촬영·기록관리를 요청해 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