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30일까지 진행
경기지역화폐 결제로 통일, 20% 페이백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특히 경상원은 기존 종이 영수증 확인 절차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용된다.
페이백 금액은 구간별 결제 금액에 따라 자동 적용되며 건별 최소 2만원 이상 구매 시 지급되며, 상반기와 달리 결제 금액이 합산되지 않는다.
페이백은 구매 금액별로 최소 2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최대 20%) 환급되며, 경기지역화폐 충전에 따른 인센티브도 적용된다.
페이백 1일 최대 한도는 3만원이며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성남·시흥시는 페이백 1일 한도는 없으며 행사 기간 내 최대 환급액 12만원은 동일하다.
지급 받은 페이백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에도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3개 공공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 쿠폰 행사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달달한 혜택들과 함께 찾아온 더 통큰 세일'이라는 콘셉트처럼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점을 개선했다"며 "이번 통큰 세일이 연말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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