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성장·글로벌 경쟁력 제고 위한 전략적 협력
정책·교육·해외진출 전방위 지원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왼쪽)과 조준희 한국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인공지능(AI)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스타트업 지원 확대 △정책 연구 및 공동 제안 △산업 네트워크 공유 △교육·컨설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전방위적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AI 스타트업 커뮤니티 교류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민간 중심의 AI 생태계 확산을 도모한다.
이를 위한 협의체와 실무협의회도 구성해 상시적인 협력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스포와 KOSA는 지난 9월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며 인재 양성, 정책 협력, 글로벌 진출 등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당시 논의를 실행 단계로 구체화한 첫 결실로, 양 기관의 협력이 AI·SW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혁신 스타트업에서 비롯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스타트업이 AI 시대의 산업 혁신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확장하겠다”며 “정책 연구부터 글로벌 교류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스타트업의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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