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동군단 기계화부대, 한미 연합도하작전 현장 점검
개전 초기 전쟁 주도 핵심 부대, 미사일전략사도 점검
진영승 합참의장이 호국훈련에 참가한 미군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영승 합참의장이 7기동군단 예하 도하훈련 중인 기계화부대 훈련 현장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대대를 방문해 작전수행태세를 점검했다.
20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진 의장은 연합·합동 작전수행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쌍방훈련 현장에서 한미 지휘관으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도하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진 의장은 “7기동군단은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점차 진화되고 있는 적의 재래식 무기 현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기와 결기가 구비된 ‘압도적 능력’을 갖춘 기계화부대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한미가 함께하는 합동 쌍방 실기동훈련을 통해 전장의 마찰을 직접 체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강구해 작전계획 보완 및 개인·부대의 전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온 하강 등 작전환경을 고려하여 100% 전투력 발휘가 가능하도록 장병의 안전 및 사고예방 대책을 철저히 강구한 가운데 성과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지휘관심을 경주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개전 초기 전쟁 주도권 확보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미사일대대를 방문해 화력대비태세와 임무수행 최적화 실태를 점검했다.
진 의장은 현장에서 한국형전술지대지미사일(KTSSM, Korean Tactical Surface to Surface Missile)의 전력화 경과 및 임무수행체계를 보고 받았다.
진 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훈련 및 작전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무수행 중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적의 전투의지를 무력화시키고 유사시 적을 조기에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해주기 바란다며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사격계획 수립과 실전적 팀웍 훈련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진영승 합참의장이 호국훈련 현장을 방문해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진영승 합참의장이 호국훈련 기간 중 도하훈련 현장에서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진영승 합참의장이 호국훈련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진영승 합참의장이 호국훈련에 참가한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진영승 합참의장이 호국훈련에 참가한 미군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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