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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별시장·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내달 초 심의 마무리

與, 특별시장·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내달 초 심의 마무리
임호선 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예비 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19일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후보 심사 일정 및 절차를 비롯해 후보 부적격 사유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을 맡은 임호선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달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2026년 1월 2일 17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12일 간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무분별한 후보 난입을 막기 위해 후보 신청자 1인당 심사비 100만원을 받으나 20대 청년,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인 경우 감면 혜택을 있다. 다만 65세 이상이어도 현역 의원인 경우에는 감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특히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이 되는 ‘예외 없는 부적격’ 기준으로 성매매,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 경력과 투기성 다주택 보유 등이 포함됐다. 보다 엄격한 자격 심사를 위해 서류 단계에서 범죄 경력 확인서와 이에 대한 소명서, 부동산 및 가상자산 소유 현황 자료 등이 추가됐다.

중앙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모경종 의원은 “(자격 심사를 통해 필터링 된)후보들의 심의가 1월 초에는 마무리 될 듯 하다”고 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