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시민·관광객 위해 일찍 개방 음료·핫팩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 이하 부산해수청)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부산의 대표적 일출명소인 영도등대를 찾는 새해맞이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평소보다 일찍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도등대는 통상 오전 7시 개방하나 새해 첫날 오전 7시 32분에 일출이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을 위해 평소보다 30분 빠른 6시 30분부터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관람객들이 추위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도등대 내 전시관인 See & Sea 갤러리 앞 광장에서 커피, 녹차 등의 따뜻한 음료와 핫팩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새해맞이 관람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내년에 점등 120주년을 맞는 '영도등대'에서 희망찬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