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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지도부 두차례 제거돼 세번째…美 10점 만점에 12~15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란과의 군사 충돌과 관련해 이란 지도부가 두 차례 제거돼 현재 세 번째 지도부가 등장한 상태라고 주장하며 이번 군사 작전을 12점에서 15점을 줄 정도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대학스포츠 관련 행사 도중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란에서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며 "누군가 0점에서 10점까지 점수를 매기면 몇 점이냐고 묻길래 나는 12점에서 15점을 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들의 지도부는 사라졌고 두 세트의 지도부가 제거됐다"며 "지금 그들은 세 번째 지도부로 내려온 상태"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공군은 완전히 파괴됐고 육군도 사실상 사라졌으며 통신망도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행동 배경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폭탄 공격으로 죽고 팔다리를 잃고 있었다"며 "우리는 그런 상황을 몇 년 더 계속 견딜 수도 있었지만 대응하기로 결정했고 실제로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우리 군에 매우 감명을 받고 있으며 미군을 존경하고 있다"며 "지금 미국은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존중받는 나라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 중부사령부는 대이란 군사작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개시 이후 첫 일주일 동안 이란 함정 43척을 파괴하거나 손상시켰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같은 기간 3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