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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층서 이삿짐 옮기던 사다리차 전도… 주차장·놀이터 덮쳐

19층서 이삿짐 옮기던 사다리차 전도… 주차장·놀이터 덮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19층 높이로 사다리를 뻗어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단지 내 주차 차량과 놀이터 시설물을 덮쳤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날 오전 8시50분께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사 작업을 하던 사다리차가 전도된 사실이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해당 차량은 아파트 19층 높이까지 사다리를 펼친 상태에서 짐을 내리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A씨는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갑작스러운 굉음이 발생했다. 19층에서 이삿짐이 나가던 중이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지나다니는 사람은 없었고 차만 몇 대 깔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삿짐 센터의 차량 보상 여부가 궁금하다"며 "스스로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언제 어떻게 사고가 날지 모르니 참 무섭다"고 말하며 사고 직후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십 미터 길이로 펼쳐진 사다리차가 인도와 지상 주차장을 덮친 모습이 담겼다. 일부 차량은 찌그러졌고,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된 벤치도 사다리와 충돌해 파손됐다.
인근 나무도 함께 쓰러져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19층서 이삿짐 옮기던 사다리차 전도… 주차장·놀이터 덮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