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하메네이 연설 공개후 이스라엘 테헤란 대규모 공습

하메네이 연설 공개후 이스라엘 테헤란 대규모 공습
1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공습으로 폐허가 된 건물 앞에 구조대원들이 모여있다.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집권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성명이 국영 TV를 통해 낭독된 지 몇 시간 만에 이스라엘이 수도 테헤란을 집중 공습했다고 12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테헤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으며 수도 주변의 이란 정부 인프라가 공격 목표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주간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동 군사 작전으로 이란 정예 부대가 타격을 입었다며 이전에 비해 약해졌다고 강조했다.

예루살렘포스트 등 이스라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쟁 발발 후 첫 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거의 매일 통화하면서 “열린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젝트를 지하로 이전하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레바논내 친 이란 무장조직 헤즈볼라를 계속해서 공격할 것이라며 레바논 정부가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전달했다”고 했다.

이란 새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와 헤즈볼라 수장 나임 콰셈에 대해 “나 같으면 테러 조직의 어떠한 지도자에게 생명 보험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계획을 갖고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회견에서 그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 시민들에게 이스라엘이 무장을 시키고 있냐는 여부에도 대해서도 답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정권 교체 여건을 만들고 있다. 이란 시민들이 거리에 나오냐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