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접견하고 있다. 2026.3.12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인천·경남 등 주요 지역에서 단수공천을 마무리한 데 이어 17일에는 부산·전남광주·울산 등 3개 지역에 대한 공천 작업이 진행된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재수 의원의 면접을 실시한다.
전 의원은 지난 13일 SNS를 통해 부산시장 후보자 공모에 추가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성과로 내세우며 "속전속결의 실행력으로 압도적인 실적과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절차대로 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승래 사무총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통상적인 공천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며 "최종적으로 심사를 통해서 경선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을지, 앞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 경선을 치를지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첫 합동토론회는 이날 오후 광주 MBC에서 열린다. 강기정 현 광주시장과 김영록 현 전남지사, 민형배·주철현 의원 등 4명이 A조로 맞붙는다.
이개호 의원에 이어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이 전날(16일)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민주당 전남·광주 통합시장 후보군은 7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B조 토론회는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울산시장 본경선에는 김상욱 의원과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 등 3명이 경쟁 중이다.
이들은 전날 울산MBC에서 합동토론회를 마친 데 이어 이날 중앙당사에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본경선 투표가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로 이어진다.
민주당은 이미 강원지사 후보에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인천시장 후보에 박찬대 의원,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각각 단수공천했다.
서울시장 예비경선도 오는 19일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20일 2차 합동토론회에 이어 21일에는 중앙당사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경기지사 예비경선의 경우 19일 합동토론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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