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모습.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맞춰 보급 상황을 상시 점검해 차종별 물량 조정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제 유가 변동과 전기차 가격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보조금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달 기준 전기차 신청은 총 225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835건 보다 약 2.7배 늘어났고, 전기 승용차는 1832건(전년 678건), 전기 화물차는 418건(전년 157건)이었다.
시는 이런 추이를 반영해 보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차종별 물량 조정 등 탄력적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민간 전기차 보급 7174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부산청년 EV드림' 사업과 함께 '지역할인제'를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전기차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급사업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친환경 교통으로 전환하고 시민 부담도 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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