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 정부가 20일(현지시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해상 수송로를 위협하는 이란 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영국 기지를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정부 대변인은 장관 회의에서 "미국이 지역 집단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영국 기지를 사용하는 데 동의했으며, 여기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미사일 기지와 역량을 약화하기 위한 미국의 방어 작전이 포함된다"고 확인했다.
2월 28일 전쟁 초기에 영국은 자국 기지 사용을 불허했다.
그러다 영국은 방어적 작전이라는 조건을 붙여 미국이 두 곳의 기지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다. 또 이란의 지역 보복 공세로부터 동맹국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력을 배치해 왔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 보호라는 기지 사용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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