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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오늘 선관위 1차 청문회…선거 관리부실·수의계약 의혹 쟁점

국조특위, 오늘 선관위 1차 청문회…선거 관리부실·수의계약 의혹 쟁점
윤상현 위원장이 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조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7.7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조특위, 오늘 선관위 1차 청문회…선거 관리부실·수의계약 의혹 쟁점
윤상현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이 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전산실 현장조사에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6.7.7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1차 청문회를 열고 선거 관리 부실과 선관위 운영 전반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국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관위를 대상으로 한 1차 청문회를 진행한다.

이날 청문회에는 위철환 중앙선관위 직무대행과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 전·현직 중앙선관위원 9명을 포함해 증인 95명과 참고인 15명이 출석한다.

서울시 선관위에서는 신광호 상임위원과 오민석 전 위원장 등 11명이, 송파구 선관위에서는 김한광 부위원장과 민소영 전 위원장 등 12명이 채택됐다.

2023년 자녀 채용 비리 문제가 불거졌던 박찬진 전 사무총장, 송봉섭 전 사무차장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에서는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함 반출 과정에서 발생한 시위대와의 충돌과 관련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이관형 서울청 경비부장, 오상택 송파경찰서장, 김태훈 검경합동수사본부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한 청년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학생 1명이 참고인으로 나온다.

국조특위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경위를 비롯해 선거 부실 관리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관리·감독 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야당 추천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의 수의계약 유착 의혹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국조특위에서는 선관위와 수의계약을 맺은 상위 5개 업체가 계약 금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또 선거소청을 심사하는 서울시 선관위원 3명이 사실상 선거소청을 기각하라는 중앙선관위의 지침에 반발해 사임계를 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함 반출 과정에서 경찰 개입 경위와 투표함 이송·보관 절차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국조특위는 이날 1차 청문회에 이어 오는 22일 2차 청문회를 거쳐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