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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올해 1조달러 수출 달성 가능"..美·中·獨 3개국만 기록 보유

"올해 9월 초까지 누적 수출액, 지난해 1년 수출액 초과"

李 "올해 1조달러 수출 달성 가능"..美·中·獨 3개국만 기록 보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9월 초까지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이미 초과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1조달러 수출도 달성할 것으로 이 대통령은 기대했다. 지금까지 연간 1조달러 이상을 수출한 국가는 미국·중국·독일 3개국뿐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종욱 관세청장님 보고입니다'라며 국민들에게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알렸다.

이 대통령은 "오늘 9월 5일 오후 1시, 올해 수출누계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117일 앞당겨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누적 수출액이 7094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한 해 총 실적을 117일 앞당겨 248일 만에 돌파한 것"이라고 기뻐했다.

또한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 상황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 현재의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진다면 12월초쯤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도체를 선두로 주요 수출품목이 함께 성장하는 점도 의미가 깊다고 이 대통령은 밝혔다.

올해 1~8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6% 증가했고, 컴퓨터주변기기(+262.2%), 석유제품(+40.7%), 무선통신기기(+28.1%), 선박(+12.4%) 등 다른 주요 품목도 나란히 증가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