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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예인선 침몰 사고 관련 압수수색

일주일째 실종자 수색 성과 없어

해경, 예인선 침몰 사고 관련 압수수색
압수수색 중인 부산해경. 부산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쳐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티엔에스캐쳐호 전복 사고와 관련 있는 A선사, B협회 등 5개 업체와 피예인선를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사고 발생 직후 41명의 수사관을 투입해 수사본부를 구성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증거자료를 분석, 사고 원인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286t급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2명이 구조됐는데,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한국인 국적의 선원 1명은 끝내 숨졌다.

티엔에스캐처호에는 당시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선원 8명이 승선했다. 현재까지 6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일주일째 해상을 수색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실종자와 유류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 새벽 함선 7척을 투입해 수색했고, 수중 수색은 기상 악화로 진행되지 못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함선 15척과 항공기 7대 등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해역을 집중 수색 중이다.

[email protected] 백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