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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에너지, '에너지전환 1호' 구미발전소에 HRSG 공급

SNT에너지, '에너지전환 1호' 구미발전소에 HRSG 공급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전경. SNT에너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SNT에너지는 지난 16일 경북 구미시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열린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기존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천연가스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국내 첫 연료전환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 12월 착공해 건설과 시운전을 거쳐 올해 2월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약 500㎿ 규모의 발전설비를 갖췄다. 발전설비 가동으로 구미시의 전력자립률도 기존 약 6%에서 3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 국내 석탄화력발전을 LNG 복합발전으로 전환한 '에너지전환 1호' 사업으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SNT에너지는 2023년 2월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약 722억원 규모의 구미천연가스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HRSG) 및 관련 보조기기 일체를 수주, 설계·제작부터 설치 및 시운전 기술지원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발전소에 공급된 HRSG에는 질소산화물(NOx) 저감장치뿐 아니라 일산화탄소(CO) 저감 및 분진 방지 설비가 적용됐다. 향후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비 확장성까지 고려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HRSG 공급으로 고효율 대형 가스터빈과 연계되는 HRSG 분야의 기술력과 종합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며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저감 등 강화되는 환경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고효율·친환경 발전설비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