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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연준 금리 인상에도 7만6000달러선 유지 [크립토브리핑]

비트코인, 美 연준 금리 인상에도 7만6000달러선 유지 [크립토브리핑]
16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에서 관계자가 비트코인 시세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7만6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62% 오른 7만6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2.52%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25%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기존 3.50~3.75%에서 3.75~4.00%로 0.25%p 인상했다. 지난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인상이다. 아울러 연준은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4.1%로 설정하며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충격은 제한된 모습이다. 시장은 이미 예견된 결정인 만큼 이번 인상보다는 향후 가상자산 관련 규제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미 가상자산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 상원 부결에 이미 한 차례 하락했다. 이날은 최근 미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가상자산 세금 명확화법' 가결이 하락을 방어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63으로 '탐욕'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76% 오른 2417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40% 오른 1.29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