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北포로 2명, 3~4일전 韓 도착"

국회에서 24일 기자회견
"주도적 자세로 임했어야…정부 대응 아쉬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北포로 2명, 3~4일전 韓 도착"
유용원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24일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은 며칠 전 무사히 대한민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의 입국 사실을 사전에 파악했으나 당사자들의 신변 안전과 외교관계 등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관련 사실의 공개를 자제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유 의원은 "중대한 사안이 우리 정부의 공식 발표가 아닌 젤렌스키 대통령의 입을 통해 먼저 알려지게 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유 의원은 "주권국가로서, 우리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이들을 포용하고 보호하는 주체로서 우리 정부가 좀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측이 포로 송환에 무기·인도적 지원 등 조건을 단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파악한 바로는 조건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 한국과 우크라이나간 송환 협상 경위에 대해서는 "양국이 송환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은 지난 6월께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한-우크라 외교부 장관 회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포로 송환을 재확인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