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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에 "정보 가진 것 없다"

러, 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에 "정보 가진 것 없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2명 면담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4 ⓒ 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포로 문제는 국방부와 정보기관 소관으로 정보기관 간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군 전쟁 포로 2명을 최근 한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우리 외교부와 청와대도 이후 북한군 포로들의 한국행을 사실상 인정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이 며칠 전 대한민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작년 1월 생포한 북한군 포로 2명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의 면담 등을 통해 한국행 의사를 밝혔고, 우리 정부는 본인의 자유의사와 국제법을 바탕으로 이들을 데려오기 위한 협의를 우크라이나 측과 진행했다.

북한은 그동안 러시아에 병력 1만4000~1만5000명을 파병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최근 북한군 3만명 추가 배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북한군 미사일 부대가 러시아 서부에 배치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