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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지영 비서관 92억 재산 신고…반포자이 46억 보유

9월 수시재산공개…대통령비서실 현직 공개자 5명
성기홍 수석 87억…부부 공동명의 대치우성 39억
한찬식 수석 59억…서초 분양권 25억6000만원
김경자 수석-김태근 비서관 각각 5억원대 신고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 박지영 비서관 92억 재산 신고…반포자이 46억 보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한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뉴시스


대통령비서실 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9월 수시재산등록을 통해 신규로 재산을 공개한 5명 중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1772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26년 9월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 소속 신규 공개자는 박 비서관과 성 수석, 한 수석,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 등 5명이다.

박 비서관은 검사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대전·춘천지검 차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을 거쳤다. 검찰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내란특검 특검보를 거쳐 지난 6월 대통령실 사법제도비서관에 임명됐다.

박 비서관 부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신고가액은 본인 36억6400만원, 배우자 9억1600만원으로 총 45억8000만원이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 21억3000만원도 신고했다. 가족 예금은 28억5785만원, 증권은 24억440만원이었다. 반포자이와 관련한 임대보증금 채무는 29억5000만원이다.

성 수석은 연합뉴스·연합뉴스TV 사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6월 홍보소통수석에 임명됐다. 신고 재산은 86억6347만원이다. 성 수석 부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을 절반씩 보유해 각각 19억5000만원, 총 39억원으로 신고했다. 모친 명의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도 18억원으로 신고됐다.

성 수석 가족의 예금은 14억1605만원, 증권은 13억6567만원이다.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 등을 포함한 상장주식 8억3159만원과 비트코인 0.74113565개(7187만원)를 신고했다.

한 수석은 58억6067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32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 25억5665만원과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 12억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을 14억6559만원으로 신고했다.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과 김경자 사회수석은 5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5억5398만원으로, 본인 명의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 1억1300만원과 가족 예금 2억2180만원, 증권 2억1887만원 등이 포함됐다.

김 수석은 5억747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선경태평아파트 1억6700만원과 다가구주택 2억2200만원 등을 보유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