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값이 85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부천의 한 구축 아파트도 과거 최고가에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한 모습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새벽보기Live'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85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부천 등 수도권 외곽의 구축 아파트도 이전 최고 가격에 가까워지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구독자 약 2만명의 유튜브 채널 '새벽보기Live'에 따르면, 채널 운영자는 최근 공개한 부동산 관련 영상에서 "서울 아파트가 지금 85주 연속으로 상승했다"며 "최장 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의 2년 내내 오른 것"이라며 "가격이 높은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가 당연히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서울 외곽은 아직 전고점 회복 못 한 구축 아파트도 사실 매우 많다"고 짚었다.
그가 대표 사례로 든 곳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반달마을 선경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1993년에 준공됐으며, 2021년 10월 4억9950만원의 거래가 전고점으로 언급됐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4억5250만원까지 거래되며 전고점에 가까워졌다.
새벽보기는 이 같은 흐름에 관해 "부천에서 중간 정도 되는 입지의 구축이 전고점에 가까워졌다는 의미"라며 "부천 속내랑 비슷한 가치를 가지는 많은 단지들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고점 회복 여부를 주택시장 흐름을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고점 돌파 이전 사이클에서 전고점이 있는데 그걸 뚫고 지나간 그 시점들을 파악하는 것은 이 아파트의 전체 사이클을 가늠하는 데에 꽤 중요한 단서"라는 설명이다.
서울과 외곽 지역의 상승 폭 차이도 언급했다.
새벽보기는 "서울 같은 경우에는 한 4군 이상이 되는 단지들, 서울에서 중하급지라고 불리는 곳들에 좋은 단지들, 괜찮은 구축 단지들 이상부터는 전고점 대비해서 27%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반면 그는 "오늘 우리가 기준이 되는 단지가 반달 부천의 선경"이라며 아직 전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시장을 두고도 단정적인 전망은 경계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해서 반드시 100% 반복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장도 변하기도 하고 수요도 변화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반복되기보다는 어느 정도 가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곽 지역의 가격 흐름을 좌우할 요인으로 공급과 전월세 시장을 꼽았다.
그는 "시장의 공급이 여전히 적고 전월세 시장은 좀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현재 이어지는 아래 구간이 위로 올라붙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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